지인이 2020년식 중고차를 저렴하게 구입했다며 좋아했거든요.
외관도 말끔하고, 옵션도 빵빵했는데…
3주 뒤 타이어가 도로에서 ‘펑!’ 하고 터졌답니다 😱
알고 보니 타이어 생산일이 2017년으로, 7년 된 거였대요…
중고차는 ‘외관’보다 ‘소모품’이 훨씬 중요합니다.
한 번 소홀히 하면 생명과 직결될 수도 있는 문제니까요.
그래서 지금부터, 중고차 타기 전 반드시 점검해야 할 소모품 리스트
하나하나 알려드릴게요!
✅ 중고차 구매 후 소모품 교체 체크리스트 10가지
1️⃣ 엔진오일 & 오일필터 ✅ 교체 필수
- 중고차 점검 시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하는 항목
- 엔진오일 교체 주기: 5,000~10,000km마다
- 👉 무조건 교체하고 타는 게 안전해요!
2️⃣ 에어컨 필터 & 공기 필터 ✅ 교체 추천
- 냄새, 먼지 제거 역할
- 중고차 특성상 냄새 문제 많으니 반드시 교체 추천
3️⃣ 브레이크 패드 & 디스크 상태 🔍 점검 필수
- 패드가 닳았는지, 디스크가 갈라졌는지 확인
- 소리나 밀림 현상 느껴지면 즉시 교체
4️⃣ 타이어 4본 상태 & 생산일자 🔍 점검 후 교체
- 타이어는 마모도 + 생산일 모두 확인해야 해요
- DOT 코드 4자리 = 생산주차 표시 (예: 2318 → 2018년 23주차)
- 👉 5년 이상 지난 타이어는 교체 권장
5️⃣ 배터리 🔋 교체 시기 확인
- 평균 수명 3~4년
- 시동이 느리게 걸리거나 배터리 경고등 점등 시 교체
6️⃣ 와이퍼 블레이드 ☔ 교체 추천
- 고무경화로 인해 빗길 시 시야 방해 위험
- 1만원 이내로 교체 가능, 무조건 새 걸로 교체하세요
7️⃣ 부동액(냉각수) ❄️ 점검 or 교체
- 엔진 과열 방지용
- 색깔이 탁하거나, 오래된 차량은 교체 필수
8️⃣ 브레이크 오일 & 미션 오일 🔧 점검 권장
- 브레이크 오일은 2년마다 교체 권장
- 미션 오일은 5~6만km마다 점검/교체
- 이전 주행 이력이 불분명하다면 무조건 교체하세요
9️⃣ 연료필터 & 흡기청소 🔍 디젤 차량은 꼭 확인!
- 디젤 차량은 연료필터 오염 시 출력저하, 시동불량 발생
- 흡기크리닝은 연비 향상 & 출력 회복에 효과적
🔟 전구류 (전조등, 브레이크등, 깜빡이 등) 💡 작동 확인
- 중고차는 간혹 전구 하나 꺼진 채 판매되기도 해요
- 번호판등까지 꼼꼼히 확인하고, 작동 안 되면 교체하세요
🧰 실전 팁 – 딜러에게 요구하거나 정비소에서 요청할 수 있는 문장
✔ “차량 인도 전, 엔진오일 & 필터 교환된 상태인지 확인 부탁드립니다.”
✔ “타이어 DOT 확인해주실 수 있나요? 5년 이상이면 교체 요청드립니다.”
✔ “브레이크 패드 잔량이 얼마 남았는지 확인해 주세요.”
✔ “정비소에서 기본 소모품 패키지로 점검 요청드립니다.”
💡 교체 예상 비용 (2025년 기준 평균)
| 엔진오일 + 필터 | 6~10만 원 |
| 타이어 4본 | 40~60만 원 |
| 브레이크 패드 | 10~20만 원 |
| 배터리 | 10~15만 원 |
| 에어컨/공기 필터 | 2~3만 원 |
| 부동액 교체 | 5만 원 전후 |
→ 한 번에 다 교체해도 약 80~120만 원 수준
📌 미리 교체하면 차량 컨디션 + 안전성 + 연비 개선까지 기대할 수 있어요!
✅ 겉만 멀쩡한 중고차? 소모품부터 보세요!
차를 사는 순간이 끝이 아닙니다.
‘탈 수 있게 만드는 과정’이 진짜 시작이에요.
✔ 이 체크리스트대로 하나하나 점검하고,
✔ 교체 필요한 항목은 미루지 말고 바로 처리하면,
중고차도 신차처럼 쾌적하고 안전하게 탈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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